URI [: 백년만년 우리 도서관]
도서관 사서를 모집합니다. 도서관 입구에 붙여 있는 벽보를 보아하니, 지난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도서관 사서를 모집하겠다고, 이 학교 저 학교 돌아다닌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6명의 도서관 사서꼬맹이를 둬서 도서관을 굴리고 있다니, 기분이 묘하다. 사실 내가 한 사서일이라곤, 대학교 때 도서관 행정조교로 책 관리한 것이 전부였다. 즉. 전문 사서를 해 본적이 없었는데, 때문에 운영 초기에는 인터넷을 찾아 어떻게 도서관을 운영해야 할지 공부하고 또 공부했다. 도서관을 운영하는 블로그를 찾아, 노하루를 여쭤보거나, 도서관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 피스콥 친구들의 조언과 정보교류를 통해 이 곳만의 도서관을 만들어갔다. 그렇게 죽자살자 가꿔온 도서관인데, 이제 이 일을 나눌 아이들을 뽑고, 가르치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