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블로그를 이런저런 이유로 닫아두었다가, 다시 열게 되었습니다.
다시 블로그를 열면서, 경사스러운? 소식을 하나 전해드리려 합니다.
끄적끄적 파라과이에서, 그리고 한국에 와서 정리하면서 다시 끄적거렸던 글들이
<아름다운 후안,Juan el bello>이라는 에세이집으로 출판되었습니다!!!
파라과이에서 약 2년동안 파란만장했던 일상다반사를 담았답니다.
2015년 한 해동안 열심히 쓰고, 열심히 다듬고 출판사 분들과 디자인이네 글 내용이네 뭐네 하면서
끈질기게 만들었답니다 :) 전국 교보, 영풍, 반디, yes24 등등 다양한 소스로 만나볼 수 있어요!! :)
다음과 같은 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1. 남미의 생생한 삶을 알고 싶은 분
2. 국제개발협력! 특히 필드활동에 관심많으신 분!
3. 코이카 단원을 꿈꾸는 분
4. 좌충우돌 미숙한 교사의 이야기를 듣고 깔깔 웃고 싶은 분
5. 더 나은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고 싶은 분 등등
다듬는 과정에서 수정되는 부분도 생겼고, 많이 빠지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블로그용의 문체와 책으로 내는 문체는 달라질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글을 쓰면서, 많은 내용을 보완하고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빼기도 많이 빼구요.
실제로 원고를 내기 전, 양이 좀 많은 것 같아, 에피소드들의 3분의 1정도를 빼서 제출했는데 ( 이 때 한국에서 많은 논란을 가져왔던 '새벽녘 파라과이 아줌마의 내 방 침투사건' 등도 뺐었음) 그 마저도 책으로 내기에는 용량이 많다고 조언해주셔서, 그 것에서 다시 3분의 1정도를 빼고 또 다듬었답니다.
서론이 길어졌는데, 여튼 블로그를 다시 열게된 까닭은 이렇게 해서 한국에 오게 된 후안! <아름다운 후안> 책을 많이 봐주십사하는 마음도 있고, <아름다운 후안>에 미처 담지 못한 에피소드 들도 여러분에 소개하고 싶어서 입니다.
또, 앞으로도 시간이 날 때마다 2016년에도 틈틈히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
오랜만에 다시 끄적거리려니, 뭔가 주저리주저리가 되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 Hasta luego, ami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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