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스닫 썸네일형 리스트형 Amistad [: 우정의 날에 우정학교에서 우정학교 선생님들과 우정을 나누며] 파라과이에는 우정의 날이 있다. 말 그대로 친구들이나 동료들과의 우정을 기념하는 날인데, 한국에는 없는 개념이라서, 조금은 생소하게 들릴 지도 모르겠다. 생각해보면 한국에서의 기념일들은 역사적으로 대단한 획을 긋는 사건들을 기념하거나, 어린이날, 어버이날과 같은 가정에 초점이 맞춰진 날들이 대부분이라서 그런 것 같다. 게다가 공휴일 아닌 뭔가 특별한 날이라는 날들은 사랑을 노래하는 날들이 대부분이고. 파라과이에서 우정의 날은 학교에서 기념행사가 있을 정도로 큰 날이다. 그렇다고 막 거창한 행사를 하는 것은 아니고, 학급별로 친구들끼리 선물을 주고 받거나, 가벼운 입맞춤과 함께 'Felicidades (축하해)' 하며 말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학교 어린이날 같은 느낌이다. 여기는 친구라는 개념이 한국과는 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