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썸네일형 리스트형 El dia de maestro [: 오늘은 나의 날 ]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 수록 높아만 지네. 4월 30일. 오늘은 약간 특별한 날이다. 스페인어로 El dia de maestro 일명, 스승의 날 되겠다. 한국에서는 촌지다 뭐다 해서 선생님들 사이에서 기피하는 날 일순위인 스승의 날. 이 곳 파라과이에서는 오히려 선생님들이 가장 기대하는 날 일 순위이다. 그도 그럴 것이, 스승의 날이라고 특별히 시청 차원에서 선생님들의 자리도 만들어주고, 선생님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지나가는 동네 사람들 마다마다 스승의 날축하드려요~ 하며 감사의 인사를 하니, 그럴 만도 하다. 거기다, 고사리 손으로 정성스럽게 쓴 축하 쪽지를 받는 그 기분이란... 진짜 말그대로 오늘 하루는 선생님을 위한 날이 아닌가 싶다. 이번 스승의 날은, 내가 파라과이에서 지내면.. 더보기 이전 1 다음